누구는 폐건전지 수거함에, 누구는 재활용센터에, 왜 이렇게 제각각일까요?우리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건전지는 시계, 리모컨, 장난감, 체중계, 무선 마우스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며, 알카라인 건전지부터 충전형 리튬이온, 니켈카드뮴, 니켈수소 배터리까지 형태도 다양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건전지는 결국 수명을 다하고 폐기를 하게 되는데 이처럼 전국 모든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폐기물임에도 불구하고, 폐건전지의 배출 방식은 지자체마다 서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습니다.어떤 도시는 아파트 단지마다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고, 또 어떤 군 지역은 읍사무소에만 하나 있는 수준입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절연 테이프 부착을 의무화하는 반면, 별도의 안내 없이 수거가 이루어지는 곳도 존재합니다.예를 들어, 서울 중구..